원각례참약본 ()

출판
문헌
당나라의, 종밀(宗密)이 『원각경』을 바탕으로 참회행을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한 예참서로, 고려 교장의 하나로 간행된 불전.
문헌/고서
편찬 시기
고려
간행 시기
조선 전기
저자
종밀(宗密)
권책수
권3~4
권수제
원각례참약본
판본
목판본
표제
원각례참약본
내용 요약

『원각례참약본(圓覺禮懺略本)』은 당나라의 승려 종밀(宗密)이 저술한 『원각경도량수증의(圓覺經道場修證儀)』를 바탕으로, 종밀 자신이 중생들이 예참 수행을 보다 수월하게 하도록 간략하게 새로 정리한 것으로 추측되는 불전(佛典)이다.

정의
당나라의, 종밀(宗密)이 『원각경』을 바탕으로 참회행을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한 예참서로, 고려 교장의 하나로 간행된 불전.
저자 및 편자

이 문헌의 저자는 당나라 화엄종 제5조인 승려 종밀(宗密)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원각례참약본(圓覺禮懺略本)』은 본인이 저술한 『원각경도량수증의(圓覺經道場修證儀)』를 바탕으로, 중생들이 주1 수행을 보다 수월하게 하도록 간략하게 새로 정리한 것으로 추측되는 불전(佛典)이다.

종밀은 전체 18권인 『원각경도량수증의(圓覺經道場修證儀)』를 기술하였는데, 『원각례참약본』은 이 책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예참 수행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간략하게 새로 정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은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각 권이 독자적인 예불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구조를 보인다. 한편으로는 참회행과 화엄사상의 요체를 전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예불 의식에 사용하고자 한 현실적인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전기의 승려인 대각국사 의천이 숙종 2년인 1097년(수창 3)에 흥왕사에서 간행하여 교장에 수록하였는데, 이를 조선 초기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번각한 책이 전체 4권 4책 중 제3권과 제4권이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과 내용

종밀은 『원각례참약본』을 통해 참회행을 수행하며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얻게 하고자 하였다. 전체가 하나의 주제로 서술되어 있지만 각 권이 독자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고려시대 흥왕사에서 간행된 고려 교장본을 조선 전기 간경도감에서 번각한 고려 교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원전

『원각례참약본(圓覺禮懺略本)』

논문

라정숙, 「宗密의 『圓覺禮懺略本』 분석」(『불교연구』 39, 韓國佛敎硏究院, 2013)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
주석
주1

부처나 보살 앞에 절을 하여 예를 표하는 일. 우리말샘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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