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산 흥국사(明月山 興國寺)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월산(明月山)에 있는 삼국시대 김수로왕과 왕후 허씨에 관한 창건설화가 전해지는 사찰. # 내용
1706년(숙종 32)에 증원(證元)이 찬한 「김해명월사사적비(金海明月寺事蹟碑)」에 의하면, 김수로왕이 48년에 명월산 고교(高橋) 밑에서 왕후 허씨(許氏)를 친히 맞아 들여 환궁하였는데, 이때 허씨는 입고 온 비단 바지를 벗어 이 산의 산신령에게 폐백을 올렸다고 한다. 왕은 그 신령스러움에 감동하여 산의 이름을 명월산이라 하고, 세자를 위해 신국사(新國寺)를, 왕후를 위해 진국사(鎭國寺)를, 본인을 위해 흥국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