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보흥사 ( )

불교
유적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사찰.
이칭
이칭
광덕사(廣德寺), 북수사(北峀寺)
유적/건물
소재지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1길 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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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보흥사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사찰이다.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전통 사찰로, 원강정 마을 북쪽 계곡 광대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때 창건되어 광덕사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북수사로 불렸으나, 보수공사 중 발견된 상량문에 보흥사라는 사찰명이 보여 개칭하였다. 경내에 강정리 5층 석탑이 있는데,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계승하여 조성된, 고려 중반의 작품으로 보인다.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사찰.
건립 경위와 변천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전통 사찰이다. 원강정 마을 북쪽 계곡 광대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때 아선선사(亞善禪師)가 광덕사(廣德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북수사(北峀寺)라고도 불렸는데, 마령 쪽에서 보면 광대봉이 북쪽에 있어 예전에 북수로 불렸고, 그 아래에 절이 있었으므로 북수사로 불렸다. 1914년에 장호은 승려가 보흥사 절터에 법당산신각을 세우고 절 이름을 북수사라 하였다. 1948년 중수 도중에 발견된 상량문에 따라 보흥사로 개칭하였다. 상량문에 따르면 조선 세종(世宗, 재위 1418~1450) 30년(1448)에 중창하였다고 하나 조선 중기에 이르러 폐사되었다.

형태와 특징

현존하는 주1로는 2003년에 신축된 정면 5칸, 측면 2칸의 대웅전을 비롯해 산신각과 주2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높이 3.97m의 오층석탑이 전한다. 석탑은 전체적으로 1층 탑신석이 높고, 2층 탑신석부터는 감소 폭이 작으며, 주3 밑면의 층급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든 점 등으로 보아 주4 석탑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불교사찰사전』(이정, 불교시대사, 1996)
주석
주1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2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주3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우리말샘

주4

신라가 백제, 고구려를 무너뜨리고 삼국을 통일한 676년 이후부터 935년까지의 시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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