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진(金應璡)
해방 이후 「군자란」·「향원정」·「비원」 등을 그린 화가. 서양화가. # 개설
김응진은 서울 출신으로 1932년 도쿄미술학교[東京美術學校]를 졸업하였다. 일본 유학 이전인 1927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에 여러 차례 입선하였고, 1930~1931년에는 서화협회전람회 서양화부에도 작품을 출품하였다.
김응진은 1928년 창광회(蒼光會)가 결성될 때 도쿄지부 간사를 맡았고, 이후 1930년 김용준, 이종우, 박득순, 도상봉, 이마동 등 도쿄미술학교 동문들이 모인 동미회(東美會)를 비롯하여, 백만양화회(白蠻洋畵會), 목일회(牧日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