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만(南基萬)
조선 후기에, 승문원주서, 장릉별검, 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백온(伯溫), 호는 묵산(默山). 영해 출신. 할아버지는 남필명(南弼明)이고, 아버지는 남국규(南國珪)이며, 어머니는 이정일(李廷一)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53년(영조 29) 소과에 합격한 뒤, 묵산재(默山齋)를 짓고 학문에만 전념하여 경학에 정통하였다.
그 뒤 1774년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주서가 되고 장릉별검을 거쳐, 1786년(정조 10) 전적, 1788년 감찰을 역임하였다. 1795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