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선전관(承傳宣傳官)
조선시대 선전관청(宣傳官廳)에 소속된 관직. # 내용
무관으로 왕명을 전하는 일을 맡아보았다. 선전관의 기원은 고려 충렬왕 때 소식을 선전하고 전령(傳令)을 관장하도록 개설된 바 있고, 조선 초기 8인의 선전관을 두었다. 처음에는 궁정내 윤직을 맡았으며 뒤에 관부로 설립되어 선전관청이 되었다.
영조 때 직원을 21인으로 늘리고, 다시 25인으로 증원하였다. 편제는 수석(首席 : 3품 당상관) 1인, 참상관(參上官) 7인, 참하관(參下官) 14인과 문관 당상관 3인을 겸임하게 한 바 있고, 뒤에 78인으로 정원이 증가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