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단(韓國舞踊團)
한국전쟁 당시 조직된 무용단. # 내용
한국전쟁 중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분야의 무용가들이 힘을 모아 예술활동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창단된 예술무용단체이다. 한국전쟁 발발 후 한동인은 납북되었고 몇몇 무용가들은 피살되거나 행방불명되었으며, 최승희는 남편을 따라 월북하였다. 이후 1·4후퇴로 국군이 남하하자 송범, 이인범, 주리 등을 주축으로 한 20여 명의 무용가들은 평론가 조동화를 단장으로 한국무용단을 조직하였다. 한국무용단은 국방부 정훈국 소속 무용대(舞踊隊)로 편입하여 대구 문화극장을 중심으로 부산 등지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