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성 초상 및 관련 자료 일괄(李德成 肖像 및 關聯 資料 一括)
이덕성(李德成)은 조선 숙종대의 문신으로 정종의 아들 덕천군(德泉君)의 8대손이다. 본관은 전주, 호는 반곡(盤谷)이다. 1682년(숙종 8) 춘당대시에 병과로 급제한 후 동래부사, 해주목사, 황해도관찰사, 충청감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화면 왼쪽에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이덕성(자는 득보) 어른의 초상(완산 이씨)으로 호는 반곡이다. 을미년(1655)에 태어나 갑신년(1704)에 돌아가셨다. 42세 때 초상이다[忠淸觀察使公 諱德成 字得甫 畵像 完山人 號盤谷 乙未生 甲申卒 四十二歲時眞].”라고 적혀 있다. 이덕성이 42세(1697) 때 황해도 관찰사를 지냈고, 50세(1704)에 이르러 충청도 관찰사로 임명되었으므로, 그림의 제발은 사후에 적은 것이다. 따라서 이 초상화는 사후에 이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오사모에 녹색 단령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