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나물왕부터 경순왕까지 왕의 평균 재위 기간은 15.45년이다. 마립간이란 왕호를 사용하던 시기[나물왕~지증왕] 왕의 평균 재위 기간은 27.33년, 중고기[법흥왕~진덕왕]는 24.33년, 중대[무열왕~혜공왕]는 16.75년, 하대[선덕왕~경순왕]는 8.7년이었다. 신라왕의 평균 재위 기간이 후대로 내려갈수록 점점 짧아진다. 하대에 평균 재위 기간이 짧아진 이유는 왕위를 둘러싼 분쟁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이다. 나물왕 이후 즉위한 신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