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계(婦人界)
편집겸 발행인 이토 우사부로, 인쇄인 이희순(李義淳), 인쇄소 동아인쇄소(東亞印刷所), 발행소 부인계사(婦人界社), 발매소 문창사(文昌社)이다. 판형은 국판으로 여성들이 일기 쉽도록 국문으로 편집하였으며 1부 정가는 20전, 우송료 5리이다. 정기발행일은 매월 15일로 경성에 본사를, 대구·평양·수원에 지사를 두어 판매지역을 넓히고자 하였다. 1923년 2월에 발행된 창간호는 전하지 않고, 1923년 3월 15일에 발행된 제2호가 현재 아단문고에 소장되어 있다. 체제는 목차, 광고, 권두언, 사설, 유명 국내외 지식인들의 여성관련 글로 구성하였다. 「재가한문독습」이란 기사를 실어 스스로 한자를 익힐 것을 권장하였고, 또 시, 투서함, 세계 부인의 특색 글 등이 기획되어 게재되었다. 문체와 장정, 표기방식,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