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金明秀)
1901년 3월 주 프랑스 공사관 서기생, 1905년 3월 주 프랑스 공사관 3등 참서관을 거쳐, 같은 해 10월 주 영국공사관 참서관 겸 공사사무 대리가 되었으나, 을사조약 체결로 외부가 폐지되자 유럽에서 외교관생활을 정리하고 1906년 3월 귀국했다. 1907년 2월부터 대한자강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같은해 8월 내각비서관에 임명되어 내각 총리대신 비서관을 지내며, 9월 훈 4등 태극장을 받았다. 1908년 1월 내각 비서관으로 대신관방 문서과장, 7월 내각 서기관이 되었다. 내각 비서관과 서기관으로서 문관보통전형위원, 기호흥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내각 서기관 재임 중인 1909년 1월 순종황제의 남쪽 지방(대구, 부산, 마산) 순행시 호종원(扈從員)으로, 1월 21일 서쪽 지방(평양, 의주, 신의주, 개성) 순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