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화진(咸和鎭)
1900년 12월 궁내부 장례원 가전악(假典樂)에 임명되어 1901년 전악(典樂), 1910년 장악(掌樂), 1911년 전악(典樂), 1913년 아악수장(雅樂手長), 1916년 아악사(雅樂師)를 거쳐, 1932년 제5대 아악사장(雅樂師長)을 역임하고, 1939년에 은퇴하였다. 1912년부터는 조선정악전습소(朝鮮正樂傳習所) 가야금 교사로 정악 보급에 참여했으며, 1930년 악서편찬위원회 위원에 임명되었으며, 1931년부터 3년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국악이론과 거문고·가야금·양금 등을 가르쳤다. 1935년 편경(編磬)과 편종(編鐘)을 제작했고, 1936년에는 일본 음악계, 1937년에는 중국고악을 시찰했다. 1937년 5월 친일문예단체 조선문예회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해방 후 1945년 8월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음악건설부 위원과 국악위원회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