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廣州市)
1917년에는 군청이 남한산성에서 경안리로 이전되었고, 1919년 3월 23일 이후 군내 각지에서 봉화만세시위가 전개되었는데, 26일에는 중대면·동부면에서, 27일에는 서부면에서, 28일에는 돌마면 등지에서 독립만세시위가 있었다. 근대의 인물로는 역대의 시가를 모아 『가곡원류』를 편찬한 안민영(安玟英), 신소설 『추월색(秋月色)』을 발표하여 신문학 개척에 공이 큰 최찬식(崔瓚植), 민족대표 33인 중의 1인으로 3·1운동을 주도했던 이종훈(李鍾勳), 개화기의 선각자 유길준(兪吉濬), 근대의 정치가였던 신익희(申翼熙) 등이 있다. 1963년에 구천면·중대면·언주면과 대왕면의 일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고, 1964년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3년에 성남시가 신설되면서 중부면 일부와 대왕면·낙생면·돌마면이 광주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