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戶部)
상서를 전서(典書)라 하여 3인으로 늘리고, 총랑을 의랑(議郎)으로, 정랑을 직랑으로, 좌랑을 산랑(散郎)이라 하고 모두 3인으로 하였다. 뒤에 다시 판도사로 고쳤으나 1356년(공민왕 5) 다시 호부로 고치고, 상서 · 시랑 · 낭중 · 원외랑이라 칭하였다. 1362년 다시 판도사로 고치고, 상서를 판서, 시랑을 총랑, 낭중을 정랑, 원외랑을 좌랑이라 고쳤다. 1369년 민부로 고쳐 상서 · 의랑 · 직랑 · 산랑이라 칭하였다. 1372년 다시 판도사로 고쳤으며, 관원의 명칭도 판서 · 총랑 · 정랑 · 좌랑이라 고쳤다. 1389년(공양왕 1) [호조](E0063856)로 고쳤고, 이 명칭은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이속(吏屬)[^3]은 문종 때 주사(主事) 6인, 영사(令史) 6인, 서령사(書令史) 10인, 계사(計史) 1인, 기관(記官) 25인, 산사(算士) 1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