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식(成周寔)
1935년 7월,조선의열단·한국독립당·신한독립당·조선혁명당·대한인독립당 등 5개 군소정당이 통합해 한국민족혁명당이 결성되었고, 한국민족혁명당은 1937년 1월 난징에서 열린 대표회의에서 조선민족혁명당으로 개칭되었다. 이 대표회의에서 성주식은 김원봉, 지청천, 윤기섭, 신익희, 윤세위, 김상덕, 최동오 등과 함께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38년 중일전쟁 중에는 독립운동단체를 망라한 조선민족통일전선 총연맹 결성에 참여했으며, 김원봉과 함께 조선의용대 창설에 참가하기도 했다. 1943년에는 충칭[重慶]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이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12월 2일 조성환, 황학수, 장건상 등과 함께 임시정부 국무위원의 일원으로 귀국했다. 1946년 1월 김구, 이승만이 주도한 비상정치회의주비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