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부녀(活婦女)
발행인 김순복에 관한 정확한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여자교육회, 근우회, 신간회 등에서 활동한 인물로 추정되며, 잡지홍보를 위해 지방순회를 다닌 점, 『가정시보』라는 잡지를 발행한 점 등으로 미루어 1920년대 여성교육운동의 일환으로 잡지를 발행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남아 있는 최초의 신문 광고는 1926년 8월호부터인데, 창간호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편집 겸 발행자는 김순복, 인쇄인은 서상옥(徐相玉), 발행소는 활부녀사, 인쇄소는 동흥인쇄소이다. 판형은 국배판으로, 21항의 상하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한문 혼용체로 편집되어 있다. 정가는 우편료 포함 1권당 32전, 6개월분은 1원 77전, 1년분 구독료는 3원 24전이다. 제6호에 월간잡지로 표기하고 있지만, 발행주기는 일정치 않다. 당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