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직 유품(張榮稷 遺品)
장영직 유품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한말의 문신 장영직이 사용하였던 복식류와 생활용품, 고문서류이다. 총 88점으로 금관조복, 제복, 천담복, 단령, 사모 등은 장역직이 관직에 있을 때 착용하였던 것이다. 사용자와 연대가 명확한 관직자의 일괄 유물로 종류가 다양하고 상태도 양호하여 구한말의 복식제도 및 생활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1905년(광무9) [을사보호조약](E0042958)에 격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 지내다 [광복](E0059769) 직전 사망하였다. 복식 유품 중 관복인 [금관조복(金冠朝服)](E0007601)과 [제복(祭服)](E0051284), [천담복(淺淡服)](E0055813), [흉배](E0065867)가 달린 [단령(團領)](E0013569)과 [사모(紗帽)](E0025586) 등은 그가 생전에 관직에 있을 때 착용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