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군(北靑郡)
거산면 하세동리에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광묘가 발굴되었고, 이곡면 중리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발견되었다. 신포읍 토성리에는 고구려 시대의 산성이 있으며, 청해토성(靑海土城)은 성벽 서·남·북 등 삼면이 잘 보존된 성으로 둘레 1,298m, 남북 길이 310여m, 동서 길이 330여m인 사각형의 토성이다. 북청읍에는 1517년(중종 12)에 쌓은, 길이 1,800m, 높이 2.8m의 북청읍성이 있으며, 용의동과 덕성면 수서리에도 각각 900m와 2,100m의 산성들이 있다. 이 밖에 이곡면 중리의 별안대산성(別鴈臺山城), 거산면 하입석리의 거산산성(居山山城), 후창면의 가산성(佳山城), 신창읍 토성리의 숙신고도토성(肅愼古都土城), 이곡면 제상리의 성지 등이 있다. 불교 유적으로는 거산면의 벽해암(碧海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