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
책머리에는 이훈구(李勳求)·임규(林圭)·이광수(李光洙, 破聾生)·김명식(金明植)·김양수(金良洙) 등의 서문이 있다. 다음에 서언(緖言)으로 신위(申緯)의 관극시(觀劇詩), 장구완(張久琬)의 광한루시(廣寒樓詩), 조재삼(趙在三)의 송남잡지(松南雜誌), 이유원(李裕元)의 가오악부(嘉梧樂府), 정범조(丁範祖)의 해재집(海在集), 윤원(尹瑗)의 광한루악부108첩서(廣寒樓樂府一百八疊序), 윤달선(尹達善)의 광한루악부108첩총론(廣寒樓樂府一百八疊總論), 이건창(李建昌)의 배령이수(裵伶二首) 등 정조∼고종 때까지의 여러 사람이 쓴 시문에서 판소리에 관계있는 부분만 초록하여 실었다. 이어서 우조 계면조의 분석, 창극조의 조직과 장단, 대가닥, 창극의 고전 종류, 조선창극조의 유래와 그 변천발달, 창극조 광대의 효시 등 판소리에 관한 이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