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白雲臺)
등산을 돕기 위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며 기암괴석, 맑은 계류, 푸른 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고, 백운사지(白雲寺址)를 비롯, 최근에 신축된 절과 암자가 많다. 산 아래쪽에는 백운수(白雲水, 일명 萬水)라 불리는 약수가 솟는다. 백운대에 오르는 길목은 여럿이 있다.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지나는 약 8㎞ 코스와 창의문(彰義門)과 세검정에서 오르는 약 12㎞ 코스, 정릉에서 오르는 약 10㎞ 코스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계곡과 능선을 따라 여러 방면으로 오를 수 있다. - 『한국의 발견』서울(뿌리깊은나무, 1983)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서울근교의 화강암풍화에 대한 기후지형학적고찰」(김도정, 『지리학논총』2,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