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三國時代)
삼국시대는 고구려 · 백제 · 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하였던 한국사의 한 시기이다. 남북국시대, 후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처럼 한국사 속의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 시대 구분 용어이다. 삼국이 고대 국가의 체제를 완비해 간 4세기 이후부터 신라의 삼국통일까지를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국의 국가 형성부터 삼국시대에 포함시키기도 한다.대체로 1세기 고구려의 태조대왕(太祖大王), 3세기 백제의 [고이왕(古爾王)](E0003894), 4세기 신라의 나물마립간(奈勿麻立干) 재위기를 전후해서 삼국이 고대 국가를 형성하였다고 본다. 이러한 고대 국가는 중앙집권적 영역 국가의 체제를 갖추면서 완비되었다고 이해하는데, 4세기 고구려의 [소수림왕(小獸林王)](E0030144), 4세기 백제의 [근초고왕(近肖古王)](E0007465), 6세기 신라의 [법흥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