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韓國天主敎正義具現全國司祭團)
한국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974년 9월 26일 천주교 사제들이 민주화, 인권, 사회 정의를 위해 결성한 단체이다. 박정희 유신체제와 1980년대 독재정권하에서 천주교 사제들의 친목, 연대, 협력 단체로서 현대 한국사회의 역사적 사건들에서, 특히 민주화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한, 문규현 신부는 1989년 전대협 대표로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임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방북하여 8월 15일 함께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여 남북 분단의 금기를 깨뜨리는 데 기여하였다. 대표적인 악법인 [「국가보안법」](E0006132) 폐지를 위해 1999년 9월 7일 사제단 소속 신부 40여 명이 각 교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정의구현사제단에서는 주간 소식지 「빛두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