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慶安川)
경안천의 총 유로연장(길이)은 49.5㎞, 유역면적 558.2㎢이고, 국가하천 2개와 지방2급하천 77개소를 포함하고 있는 한강지류 중 하나이다. 경안천 유역은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고, 다양한 인문과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김량천(金良川)이라 불렸다. 용인시 호동 에서 발원하여 북류하여 용인시 김량장동에서 용인 시내를 관통하는 금학천과 합류한 뒤, 모현읍 일산리에서는 큰 지류인 능원천과 합류하고, 다시 광주시 지월리에서 곤지암천과 합류하고 계속 북류하다가 팔당호로 유입된다. 경안천 골짜기의 서쪽에는 남한산의 주봉인 청량산(480m), 검단산(535m), 문형산(497m) 등이 광주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며 솟아 있고, 동쪽에는 해협산(531m), 무갑산(578m), 태화산(644m)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