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 ()

목차
식생활
물품
끈기가 있게 빚은 술.
목차
정의
끈기가 있게 빚은 술.
내용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에 기록된 제법은 다음과 같다. “백미 한되를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가루로 빻아서 반죽하여 구멍이 뚫린 떡으로 빚어서 삶는다. 이 떡을 모두 떡 삶은 물로 멍울이 없게 풀어서 가루누룩 한되를 섞은 다음 사흘을 맞는 아침에 덧술을 한다. 덧술은 아침에 찹쌀 한말을 뜨물이 안 나오도록 씻어 담갔다가 낮에 물을 뿌려가며 잘 찐다. 전날 저녁에 물 한말을 끓여 차게 식혀두었다가 덧술하는 술밥에 풀어서 밑술과 합친다. 항아리는 끓는 물로 잘 부셔서 쓴다. 덧술을 빚은 지 7일 후에는 마실 수 있다.” 또, 『주방문』에 기록된 점주별법은 다음과 같다. “밑술은 백미 한되를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만들어 물송편을 빚어 삶아낸 떡을 삶은 물 한 사발로 다시 풀어 누룩 8홉을 곱게 쳐서 섞고 빚어넣는다. 나흘 후에 덧술을 한다. 덧술은 찹쌀 한말을 물에 담갔다가 찌는데, 물 닷되를 뿌려가면서 잘 무르게 찐다. 이 술밥을 밑술에 섞어서 빚어넣는다.”

참고문헌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
『주방문(酒方文)』
『양주방』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