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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엽지해(蓂葉志諧)

구비문학문헌

 조선후기 문신·학자 홍만종이 인물들의 해학적인 일화와 외설스러운 이야기 등을 수록한 소담집.   한문소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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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조선후기 문신·학자 홍만종이 인물들의 해학적인 일화와 외설스러운 이야기 등을 수록한 소담집.한문소담집.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편찬연대는 미상이다. 원본은 행방불명이며, 일본인 마에마(前間恭作) 소장의 고사본(古寫本) 『고금소총 古今笑叢』에 들어 있는 『명엽지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고금소총』에는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 於于野談』, 김시양(金時讓)의 『하담기문 荷潭記聞』, 김득신(金得臣)의 『종남총지 終南叢志』, 작자 미상의 『천예록 天倪錄』 등 다섯 책으로부터 인용한 54편의 이야기들 외에 부록으로 『명엽지해』 74화가 첨부되어 있다(원본은 총 54장, 107쪽, 매 쪽당 10행, 매 행당 20자).
이 책은 손진태(孫晉泰)가 마에마에게서 빌려본 뒤 음담패설 수집가인 정대일(丁大一)에게 소개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한다(정대일은 손진태의 이명이라는 설도 있다).
당시 정대일은 이미 대구광역시 달성군지역에서 다수의 음담패설을 모아 『청구외담 靑丘猥談』을 탈고한 바 있는데, 손진태로부터 『명엽지해』를 얻어보고, 자신이 수집한 자료에다 손진태가 제공한 일부 자료를 합하여 『속지해 續志諧』라 개제한 뒤, 『명엽지해』와 『속지해』를 합본하여 1932년 4월 15일 동경 삼문사(三文社)에서 『명엽지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였다(B6판 100부 한정판, 비매품, 명엽지해 69면 총 76회, 속지해 180면 총 86회).
정대일은 자서(自序)를 통하여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자료들이 결코 개인이 천하고 선정적(煽情的)인 목적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수천 년간 조선 민중이 전승해 온 것이며, 그들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의 기록이고, 특별히 뜻을 둔 사람의 열성스런 수집을 기다리지 않는 한 영구히 어둠 속에 파묻힐 성질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명엽지해』는 1958년 민속학자료간행회가 발간한 유인본(油印本) 『고금소총』에도 전재되었으며, 또 1982년에 간행된 태학사(太學社)판 『손진태선생전집 孫晉泰先生全集』 제3권에도 『조선민담집 朝鮮民譚集』과 아울러 『명엽지해-부속지해』가 합본되어 있다.
책의 첫머리에 간략한 자서가 붙어 있어, 이 책이 저자가 병으로 서호(西湖)에 칩거할 때 촌사람들의 한담(閑談)을 듣고 틈틈이 기록해 두었던 자료들의 집성임을 밝히고 있다. 자서 끝에서는 “풍산후인 현묵자가 서호 정사에서 쓰다(豐山後人玄默子書于西湖精舍).”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책 끝에 기록되어 있는 창해노인(滄海老人) 허격(許格)의 발문으로도 거듭 확인된다. 내용은 대체로 유명한 혹은 무명 인물들의 해학적인 일화가 주종을 이룬다. 그 가운데 상당수가 외설스러운 이야기들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총 76편의 이야기에 「기롱장백 妓籠藏伯」·「완락파수 腕樂罷倅」·「철송낙제 撤訟落梯」의 예처럼 각각 4언으로 된 제목이 붙어 있는데, 제1화에서 제51화까지에는 매 편 끝에 “야사씨왈(野史氏曰)”이라는 작자의 논평이 첨부되어 있다. 작자의 『순오지 旬五志』 등과 함께 설화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집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5년)
조희웅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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