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자성(子成), 호는 아천(啞川). 우덕창(禹德昌)의 아들로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 윤국성(尹國成)의 딸이다.
학문을 좋아하여 잠시라도 손에 책을 놓지 않았으며 10세 전에 19사(十九史)를 통독하고, 15세에 사서오경(四書五經)과 『효경(孝經)』·『근사록(近思錄)』 등에 힘을 기울였으며, 1816년(순조 16)에 문과(文科)에 올라 전적(典籍)에 제수되었으며, 1825년에 전라도사(全羅都使), 1831년 장령(掌令), 1832년 김천찰방(金泉察訪), 1835년에 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에는 『아천집(啞川集)』 3권 1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