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정사 및 삼문 ()

목차
관련 정보
포정사 문루
포정사 문루
건축
유적
문화재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건립된 누정. 문루. 시도유형문화재.
목차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건립된 누정. 문루.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1980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포정사문루는 조선시대에 충청도 4목 중의 하나인 공주목 충청감영의 선화당(宣化堂) 앞에 세워졌던 정문이다. 그 옆에는 포정사로 들어가는 솟을삼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선화당 및 동헌과 함께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복원되어 있다.

포정사문루는 조선시대 충청도 감영으로 들어가는 2층 문루로 된 정문이었으나 그동안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내 · 외부가 많이 변형되었다가 최근에 원형대로 복원되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인데 아래층은 큰 문을 달아 감영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로 사용하고, 2층은 통칸으로 되어 누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4면에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돌려 놓았다.

공포는 2익공이며, 창방 위에는 운공(雲工)과 화반(花盤)을 놓았는데 중앙 칸에는 4개씩, 나머지 칸에는 3개씩을 배치하여 건물을 화려하게 꾸몄다. 가구는 5량이며, 지붕은 겹처마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다.

지방 관아의 정문은 일반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에 팔작지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포정사문루는 규모가 매우 크며 서울의 숭례문이나 흥인지문에서 볼 수 있는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어서 규모나 격식을 갖춘 문루건축으로서 의의가 높다.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이달훈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