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학 ()

회화
인물
해방 이후 경북미술협회 대표,국전 아동미술전 준비위원 등을 역임한 화가. 서양화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07년
사망 연도
1973년
출생지
경상북도 성주
정의
해방 이후 경북미술협회 대표,국전 아동미술전 준비위원 등을 역임한 화가. 서양화가.
생애

호는 선주(仙注). 경북 성주(星主) 출생으로 일본 지형사 서양화부에서 유학하였다.

활동사항

1925년 대구에서 활동했던 화가 단체인 자토회(赭土會)가 개최한 ‘제2회 서양화전’에 출품했다.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대구지역 예술단체인 영과회(零科會)에 참여하여, 1928년 4월 조양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영과회전’ 양화부에 출품하였다. 또한 순수미술을 지향하던 서양화가들의 단체인 향토회(鄕土會)에서 활동하였는데, 1931년 2회전부터 참가하였다. 1931년과 1932년 제10회, 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연이어 입선하였다. 1957년 9월에는 당지(대구)에 있는 미문화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오상중학교와 대구상업학교, 대구여자중학교(1947∼1967)에 재직하면서 미술교육가로서도 활동하였으며, 청구대학교(현 영남대학교) 등에서 강사생활을 했다. 1954년에는 경북미술가협회 창립을 이끌었으며, 경북미술협회 대표(1961), 시민교육자료연구회 위원, 국전 아동미술전 준비위원(1963)을 역임하였다.

1930년대 초반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들은 사실적인 풍경화이다. 그러나 후기 작품들은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단순화하였으며, 두껍게 바른 물감과 거친 붓 자국으로 투박한 느낌을 준다. 풍경화 이외에 정물화도 남아있다.

상훈과 추모

제10회(1931), 11회(1932) 조선미술전람회 입선.

참고문헌

『조선미술전람회도록(朝鮮美術展覽會圖錄)』(경성: 조선사진통신사, 1922∼1940)
『근대를 보는 눈-유화』(삶과 꿈, 1997)
「대구화단의 서양화 수용 전개에 관한 연구」(김태곤, 영남대 석사학위논문, 2004)
「향토회와 대구화단」(윤범모, 『한국근대미술사학』제4집, 1996)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