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漢拏樹木園)
죽절초, 지네발란, 파초일엽, 풍란, 한란, 황근, 탐라란, 석곡, 콩짜개란, 차걸이란, 전주물꼬리풀, 금자란, 한라솜다리, 암매, 제주고사리삼, 대흥란, 솔잎란, 자주땅귀개, 으름난초, 무주나무 등 26종이 보전대상 식물로 지정·연구되고 있다. 한라수목원에서는 자연생태체험학습관을 중심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제주도의 오름, 습지, 곶자왈, 생태마을 등 여러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희귀식물을 증식하여 한라산국립공원 지역과 희귀식물 자생지 등에 복원하는 활동을 1994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미 구상나무, 한라구절초, 삼백초, 황근 등 22종류 5만 5천여 본을 자생지에 복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라생태 숲 조성사업, 산림해충의 생물학적 방제사업 등 각종 연구 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