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교(金海鄕校)
1693년 부사 이하정(李夏禎)이 명륜당과 남루(南樓)를 중건하였으며, 1769년(영조 45) 화재로 소실되자 이듬해 재건하였다. 1880년(고종 17)에는 김익성(金益成)이 중수하였고, 1887년에는 교궁을 보수, 단청하였으며, 내삼문(內三門)도 수리하였다. 1904년에는 군수 이근홍(李根洪)이 중수하였고, 1972년 대성전 · 명륜당 · 삼문(三門)을, 1975년 서무(西廡)를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6칸, 명륜당 8칸, 서무 · 내삼문 · 동재 · 서재 · 남루 등이 있다. 대성전 안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 · 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다. 현재는 교육적 기능이 없어지고 봄 · 가을에 석전(釋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