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원 묘 출토 의복 일괄(金德遠 墓 出土 衣服 一括)
김덕원 묘 출토 의복 일괄은 조선 후기의 문신 김덕원의 묘에서 출토된 17세기 후반의 복식류 53점이다. 1980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후손이 소장하고 있다. 좌의정을 지낸 김덕원(1634~1704)과 그의 부인 전주이씨의 합장묘에서 의복이 출토되었다. 출토 의복은 단령, 철릭, 창의, 중치막, 바지, 장옷, 저고리, 치마, 웃치마, 여자 속바지 등이다. 옷의 본래 색상은 없어지고 갈변된 상태이다. 이 출토 의복은 염습의와 염습 제구이다. 이는 조선 숙종 때 사대부가의 복식 형태 등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출토된 유물은 상복겉常服表] 1점과 상복안[裏] 1점([단령 1점에 해당한다), 철릭 1점, 창의류 12점창의 2점, [중치막 8점, 소창의 2점], 답호 1점, 반수의 1점, 바지 1점, 그 외 토수 1쌍, 광대(廣帶) 2점, 복건 1점, 명목(暝目) 1점, 이불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