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식(成周寔)
이 대표회의에서 성주식은 김원봉, 지청천, 윤기섭, 신익희, 윤세위, 김상덕, 최동오 등과 함께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38년 중일전쟁 중에는 독립운동단체를 망라한 조선민족통일전선 총연맹 결성에 참여했으며, 김원봉과 함께 조선의용대 창설에 참가하기도 했다. 1943년에는 충칭[重慶]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이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12월 2일 조성환, 황학수, 장건상 등과 함께 임시정부 국무위원의 일원으로 귀국했다. 1946년 1월 김구, 이승만이 주도한 비상정치회의주비회에 조선민족혁명당 소속으로 참여했으며, 여기에서 “민주주의통일전선을 결성하기 위해 좌우 제휴할 것”을 제창했으나 여의치 않자, 김성숙, 김원봉 등과 함께 임시정부 국무원직을 사퇴했다. 이후 1946년 2월 15일 민주주의민족전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