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어리굴젓

  • 생활
  • 물품
충청남도 서산군 부석면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젓.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진석 (공주대학교, 지리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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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남도 서산군 부석면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젓.

내용

옛날에는 임금님에게 진상하기도 하였다. 다른 지방의 젓갈에 비하여 빛깔이 거므스름하고 알이 작은 편이지만 물날개(굴에 나 있는 명털)가 잔잔하고 그 수가 많아 양념이 털에 잘 묻어 속까지 배어들어가기 때문에 단맛이 돌고 향기로우며 비린내가 안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리굴젓은 특히 기침에 좋고 몸 보양에도 좋다고 정평이 나 있다. 간월도에서 언제부터 젓갈을 담그기 시작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임금에게 진상하였다는 기록으로 볼 때 600년 이상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간월도에는 약 60가구의 주민 360여명이 살고 있는데 거의가 굴 생산 및 굴젓 담그는 일에 참여하여 생계를 유지한다.

섬 주위를 둘러싼 91㏊의 굴양식장에서 생산되는 굴로 다른 농어촌의 평균소득 이상의 고소들을 올려 부촌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굴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90%나 되어 우리나라 굴값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곳 간월도의 어리굴젓이 유명한 것은 천연적으로 해미산(海美山)·가야산에서 흐르는 물이 서해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굴을 양식하기 알맞기 때문이다.

굴을 따는 시기는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7개월이며, 썰물 시간에 맞추어 개펄에 나가야 하므로 하루 작업시간은 6시간쯤 된다. 한 사람이 하루 4∼5㎏쯤을 따는데 따낸 굴은 서산읍에 있는 가공공장으로 넘긴다. 굴은 바닷물에 씻어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고 20℃ 정도의 온도에서 2주일 동안 담가둔다. 짭짤하게 간이 배면 양념으로 버무려 맑은 물로 국물을 만든 뒤에 옹기에 넣어 3개월간 저장하는데, 이 저장과정에서 맛이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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