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삽살개 (의 삽살개)

경산의 삽살개
경산의 삽살개
동물
생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털이 긴 우리나라 토종개.
이칭
이칭
삽사리, 삽살이
생물/동물
원산지
경상북도 경산시
서식지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공원길37
무게
수컷 평균: 26㎏, 암컷 평균: 23㎏
종명
*Canis lupus familiaris*
학명
*Canis lupus familiaris*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경산의 삽살개(慶山의 삽살개)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92년 03월 10일 지정)
소재지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산 21-1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삽살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털이 긴 우리나라 토종개이다. 이 개는 약 5천년 전 북방 유목민들의 남하 시점에 한반도에 유입된 북방개로 체격이 크고 털이 길다. 긴 털로 인한 해학적인 외모 탓에 조선시대 민화, 가사, 민담 등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견피 공출 정책에 희생되어 광복 시점에는 거의 멸종위기까지 갔었으나 1960년대부터 경북대학교 교수 3명의 대를 이은 노력으로 복원되어 경상북도 경산시의 삽살개육종연구소에서 다수의 개체가 장·단모로 구분되어 보존되고 있다.

정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털이 긴 우리나라 토종개.
형태와 생태

장모 삽살개의 외형 특징은 온 몸이 긴 털로 덮여 있는데, 눈은 털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귀는 누웠고, 머리가 커서 수사자를 연상시키나, 체격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키와 몸무게는 수컷이 평균 58㎝, 26㎏이고, 암컷은 54㎝, 23㎏ 정도이다. 단모 삽살개는 얼굴을 덮는 긴 털은 없으나 꼬리 털은 풍성하고 하체에 장식 털이 있다.

성품은 다정다감하며 사람과 교감력이 탁월하여 좋은 반려견이 될수 있으며, 동물 매개 치료견으로 활용되고 있다. 움직이는 물체나 음식 욕구가 적어 도구를 사용한 훈련보다는 교감에 의한 훈련이 용이하다.

관련 풍속

유전체 분석에 의하면, 삽살개는 1만년 전 바이칼 호수 근방에 서식하던 고대 개와 매우 흡사한 현대 동아시아 개로, 약 4,800년 전에 북방 유목민들과 함께 한반도에 유입된 북방개이다.

긴 털 때문에 해학적이기도 한 이 개는 가사와 민담, 그림[민화 등] 가운데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신라시대에는 주로 귀족 사회에서 길러져오다가 신라가 망하면서 민가로 흘러나와 서민적인 개가 되었으며,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더불어 애환을 같이해 온 대표적인 한국의 토종개이다.

삽살개[삽사리, 삽살이]라는 이름은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다는 삽[쫓는다, 들어내다] 살[귀신, 액운]이라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현황

삽살개는 일제의 견피 공출 정책으로 크게 희생을 당하였고, 특히 광복 전후를 기점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3명의 경북대학교 교수들의 대를 이은 노력으로 원종 집단의 복원에 성공하였다.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한국삽살개재단에 의하여 보호, 육성되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삽살개육종연구소에서는 모질과 모색에 따라 4종류의 변이 품종을 구분하여 육종하고 있다. 삽살개와 겉 모습이 크게 다른 단모 삽살개를 혈통 분리한 데 이어, 단모의 경우 모색에 따라 얼룩무늬 바둑이와 네눈박이 사안구를 구분하여 혈통을 고정하고 있다.

삽살개의 일종인 바둑이의 경우 조선시대 그림 중에 가장 흔히 등장하는 개인데, 김두량[^1]이 그린 바둑이를 근거로 해서 육종하고 있다. 누운 귀, 말려올라간 풍성한 꼬리, 하체에 멋진 장식털을 가진 개를 선별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장 · 단모 삽살개는 털 길이 차이를 제외하고는 성품, 체형, 체질 등 모든 점에서 동일하다.

참고문헌

단행본

하지홍, 『한국의 개』(글로벌콘텐츠, 2017)
『문화재대관: 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논문

Byeongyong Ahn, jihong Ha, Chankyu Park, "Origin and population structure of native dog breed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East Asia"(iScience 26, 2023)
주석
주1

조선 후기의 화가(1696~1763). 자는 도경(道卿). 호는 남리(南里)·운천(芸泉). 전통적인 북종화법을 따르면서도 남종화법과 서양화법을 수용하였다. 작품에 <월하계류도(月下溪流圖)#GT#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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