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동물
생물
개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생물/동물
종명
*Canis lupus familiaris*
학명
*Canis lupus familiaris*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개는 개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늑대로부터 분기된 개는 수렵 채집하는 인간 종족을 따라 전 세계에 퍼져 살게 되는데 1만년 전에 이미 혈통 분화된 다섯 계통의 개들이 있었다. 고대 개 유전체 분석에 의하면, 카레리아, 바이칼, 레반트, 고대 아메리카 개, 뉴기니아 싱잉독은 이후 광범위한 인구 이동에 따라 섞이면서 혈통 흔적을 현대 개들에게 남기고 있으며, 개들의 품종 분기, 한국 개들의 기원 및 종류,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로는 진돗개, 삽살개, 동경이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정의
개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형태와 생태

개의 기원

개는 늑대로부터 생겨난 동물이다. 늑대의 본성을 상당 부분 잃었지만 여전히 늑대의 특징을 지닌 채 살아가는 변이종이다. 과거 일부 학자들이 늑대와 자칼의 교잡으로 개가 생겼다고 주장하였지만, 첨단 유전체 증거에 의하면 체구가 비교적 작은, 지금은 멸종된 아시아 늑대 중 한 계통이 개의 조상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개의 가축화 시기와 장소, 유래가 된 늑대의 종류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부족하지만 중동 지역의 팔레가우라 동굴에서 1만 4천년 된 최초의 개 뼈가 발굴되었기에 개의 가축화 시기는 이보다 앞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대 개

유라시아 대륙 27곳에서 발견된 고대 개 뼈로부터 유전체를 추출하여 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해보니 1만년 전 홍적세에서 현세로의 전환기에 5계통의 고대 개가 존재하고 있었다. 중석기 카레리아 개, 바이칼 개, 신석기 레반트 개, 고대 아메리카 개, 뉴기니아 싱잉독으로 구분되는데 이들은 모두 그 지역 수렵 채집인들과 같이 생활하던 개들이었다. 당시에 이미 혈통 분화되어 가축화된 개가 수렵하며 떠도는 인간 집단들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

7천년에서 1만년 전 사이에 바이칼 개들은 서쪽으로는 유럽으로, 동쪽으로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따라 이동하여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에 도달하게 된다. 중동 지역에서 농경 기술이 발달하여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때, 최초의 농경인이 유럽으로 이주하면서 수렵 채집하며 사는 유럽 선주민들을 대체하게 되는데 이때 중동 지역의 레반트 개와 이미 유럽에 살던 바이칼 개들간에 큰 규모의 교잡이 이루어졌다.

이즈음 농경인과 함께 살던 개에서 전분을 분해하는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수렵 채집인 개들은 늑대처럼 2개의 전분 분해 유전자를 가지는데 반해, 농경인 개들은 4~8개로 증폭하여 전분질 음식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가축화에 따른 놀라운 음식 적응 현상이 개의 유전체에서 빠르게 진행된 것이다.

당시 중국을 포함한 광활한 극동아시아 지역에는 유럽 개 혈통과 남쪽의 뉴기니아 싱잉독의 유전자가 섞인 개들이 주로 서식하고 있었는데 얌나야 스텝인들과 같이 움직이는 카레리아 개의 혈통까지 뒤섞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선사 시대 유라시아 대륙의 개들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친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해 광범위한 혈통의 섞임이 있었고 이들 고대 개 혈통들은 현대까지 이어져 세계 모든 개들의 유전자에 흔적을 남겼다.

다양한 개 품종 개발

고대 바빌로니아 유물에서 마스티프를 닮은 전투용 개가 등장하고 있고, 피라미드 벽화에는 그레이하운드를 닮은 시각 사냥개가 그려져 있다. 5천년 전 문명의 여명기에 이미 현대 개들의 기본형들이 만들어졌고 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되어 길러졌다.

역사시대로 진입한 후, 여흥을 위한 사냥이 출현하게 되면서 다양한 사냥개들이 등장하는데, 2천년전 로마에서는 개를 집지키는 개, 목양견, 조렵견, 군견, 후각 사냥개와 시각 사냥개 등 6종류로 구분하였다.

비록 수천년 전부터 개의 모습이 현대 개들을 닮았고 다양한 용도로 쓰였지만, 개를 품종에 따라 구분하거나 혈통의 순수성을 따져 순계 교배를 고집하는 일은 극히 최근에 와서야 생겨난 문화 전통이다. 산업혁명으로 전국적 철도망을 완성시킨 영국에서 약 2백년 전 전국 규모의 도그쇼가 행해지기 시작하면서 개의 혈통을 따지거나 품종에 따라 등급을 정해 개를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육종의 나라답게 영국에서 1850년대를 전후해서 무수히 많은 신품종 개들을 만들었고 유럽 여러나라들로 육종 기술을 수출하였는데,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지역 토종개들 중 양몰이나 포인터 같은 기능적 특징이 있거나 모양이나 색깔이 독특한 개를 선택하고, 기질적, 형태적 특징을 정리하여 표준서를 만든 후, 표준서에 잘 부합하는 개를 계획 번식해서 양산하는 것이다. 영국의 콜리, 올드잉글리시 쉽독, 독일의 쉐파드나 벨기에 쉐파드가 이렇게 만들어진 개 들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출현한 350종이 넘는 개 품종 중에서 90%가 유럽 문화권에서 만들어졌으며 품종 형성 시기도 최근 200년으로 한정되어 있다. 마치 원광석이 용광로를 거쳐야만 쓰임새 있는 광물이 되듯 거의 모든 개 품종은 인간의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육종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문명의 산물이다.

개들 간의 근연 관계

견종들의 유전체 분석에 의하면 혈통적으로 모든 견종들은 4개의 큰 범주로 구분된다. 첫 번째 범주에는 마스티프, 카네코르소, 그레이트데인 같은 대형 사각형 싸움개들이 포함되고, 두 번째 범주에는 기능적 특징이 있는 서양의 모든 중 · 대형견들 즉, 하운드, 쉽독, 테리어, 조렵견, 경비견들이 포함된다. 세 번째 범주에는 대부분 서양의 소형견들이 속하며, 마지막 네 번째 범주에는 아시아 토종개들이 포함된다.

서양개들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지리적, 기능적 구분에 따라 유전체의 촌수도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으며, 크기와 체형적 특징도 일정 부분 촌수 구분과 일치한다. 따라서 현재 여러 견종 단체에서 구분하는 하운드, 테리어 등 기능적 구분이 실제 혈통적 구분과 거의 일치한다.

네 번째 범주의 아시아 개들은 서양개들과는 혈연관계가 먼 2개의 그룹으로 구분되는데 소형 토이 그룹과 중대형견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이중에서 시츄, 페키니스, 일본 찐 같은 소형 개들은 중대형 개들에 비해 세 번째 범주의 서양 소형 개들과 혈연적인 연관이 깊다. 중국과 일본, 한국의 삽살개, 진돗개 같은 중형 토종개들은 앞 세개의 범주에 속하는 서양 개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독립 그룹으로 구분된다.

관련 풍속

본격적인 농업 시대 이전까지, 개는 사람에게 친구 같은 존재였었다. 목축이 성행하던 서양이나 몽골 초원에서 개의 위상은 지금까지 크게 변함이 없는데 반해 논농사가 생업인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 개들은 상당히 다른 위상 변화를 겪었다.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늑도에서 출토된 7구의 개 전신 유골들은 모두 순장(殉葬)된 개들인데, 2천년 전 부족장의 매장지에서 발견된 것들로 주인 무덤 주위에 잘 묻혀 있었다. 비슷한 시기 고구려 각저총(角抵塚)의 진돗개를 닮은 누렁이나 집안 장천 1호분(集安 長川 一號墳)의 삽살개를 닮은 2마리 개들은 고분 지킴이로서 눈빛도 형형하게 아직도 살아 있는듯 그려져 있다.

역사 시대로 들어오면서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이용하였는데,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삼복조에는 마늘을 넣고 삶은 개고기를 구장(狗醬)이라 하여 좋은 보신탕으로 여겼다. 황구로 빚은 술을 무술주(戊戌酒)라 하며 공복에 마시면 기력이 좋아진다 하였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수캐고기는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하고 피는 난산, 음경은 상중절양(傷中絶陽)과 음위불기(陰痿不起)를 다스린다고 하였다. 우리나라 역사 시대 내내 개는 언제든 인간의 필요에 따라 잡아먹어도 되는 비상식량 정도로 여겼던 것이다.

우리 언어에 개 자만 들어가면 의미가 비틀리곤 하는데, 흔히 아는 속담을 살펴보면 개가 얼마나 천시받던 존재였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개 꼬리 3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 할 때 “개가 똥을 마다한다”거나, 못난 양반을 빗대어 “개 팔자 두냥 반”,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속담 등이 바로 그러하다.

다른 한편으로 개는 의리의 상징, 또는 액운을 쫓거나 천계와 지상을 연결하는 메신저로 인식되어온 많은 민속학적 증거들이 있다. 우리나라에 특히 충견 설화들이 많은데 임실군의 오수개 설화, 경상북도 선산군 도계면의 의구총과 의구비, 평안남도 용강군 귀성면 토성리와 평양 선교리의 의구총,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의 개 탑 등은 모두 화재로부터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의 충직과 의리를 전하고 있다.

조선시대 최초의 언문 소설 『숙향전(淑香傳)』에는 천계의 마고 할미와 고단한 삶을 사는 숙향 낭자 사이를 이어주는 메신저로 청방(靑尨)과 황방(黃尨)이 등장한다. 청방은 청삽살개, 황방은 황삽살개를 일컫는데 삽살개는 귀신을 본다든지 액운 쫓는 개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개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있다. 애완견 대신 반려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1991년 「동물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와 동물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한편 개의 도살 및 식용 금지를 합법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현황

한국 개의 기원

한반도의 토종개들은 약 4천 8백년 전에서 3천년 전 사이 북방과 남방의 다른 근원에서 이동해 왔는데 남방 지역에 뿌리를 둔 동남아 혈통과 북방 중앙아시아 지역에 근원을 둔 유라시아 혈통으로 나뉜다. 동남아 혈통에서 유래한 개로는 진돗개와 동경이가 있으며 이들은 뉴기니아 싱잉독, 호주의 딩고, 베트남 개와 혈연적 연관이 깊다. 삽살개는 북방 유래의 유라시아 혈통으로부터 기인하였는데 현존하는 개 중에는 티벳 마스티프, 시베리안 허스키와 촌수가 가깝고 북중국 토종개들과도 연관이 깊다.

중앙아시아에서 내려온 북방개들이 이주민들을 따라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4천 8백년 전으로 추정되고, 동남아시아에서 기원하여 벼농사 기술을 가지고 극동 해안 지대를 따라 올라온 남방인 유래 개들이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대략 3천년 전으로 추정된다.

모양이나 성품에서 차이가 뚜렷한 남방 개와 북방 개들이 일단 한반도라는 용광로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생태적 환경에 적응하여 자유로운 교잡을 통해 유전체의 균질화가 일어나게 되지만 유전체 균질화가 형태의 균질화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개의 종류와 특징

조선 후기에 성행한 풍속화 속의 개들로부터 우리 토종개의 특징들을 추출해낼 수 있다. 소형견도 있지만 중형견이 많았고, 색깔이나 모양은 다양하여 각양각색의 개들이 있었다. 흑구와 황구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얼룩무늬 개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거의 모든 개들의 귀는 누웠고 긴 털 개들이 많았다.

우리 역사기간 내내 개를 품종에 따라 구분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털 색깔이나 길이 같은 외형적 특징을 보고 털이 길면 삽살개, 얼룩무늬 개는 바둑이로 불렀다. 해남이나 거제도에 사냥 잘하는 명견이 있다는 풍문을 따라 해남개, 거제개라는 이름이 사냥꾼들 사이에서 회자 되기도 하였다.

거제개, 오수개처럼 실체 없이 모호하게 불리던 옛 이름들 일지라도, 누군가 그 지역에 오래 서식하던 개들 중에서 특징을 찾아내어 표준서를 만들고 표준서의 특징을 고루 갖춘 후손들로 구성된 집단을 계획 번식을 통해 양산해낸다면 그제야 거제개, 오수개 라는 명칭에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지난 백여년간, 일제강점기를 겪고 해방 후 서양 문물의 혼입을 통한 격변기를 지나면서 3종류의 토종개가 살아남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았다. 이들 진돗개, 삽살개, 동경이들은 실체를 살려내었을 뿐만 아니라, 유전체 분석을 통해 극동아시아 개의 특징을 지금껏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은 우리 개들이다.

아직 공식적인 한국개 품종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인구에 회자되는 개들이 있다.

고려 때 최자(崔滋)가 쓴 『보한집(補閑集)』에 주인을 구한 충견 이야기가 나온다. 약 1천년 전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에 살던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개 주인인데, 주인 대신 불에 타 죽은 명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충견에 대한 기념사업을 임실군에서 추진하면서 오수개 복원 사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복원위원회를 조직하여 오수개 복원도를 그려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복원도와 비슷하게 생긴 지역의 토착개를 찾는 대신, 사나운 외국 대형견인 티벳마스티프를 들여와 오수개라고 주장하는 해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치 맛있는 토종 수박을 개발하겠다 해놓고, 서양 호박을 가져와 검은 줄을 그려넣은 후 토종 수박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은 촌극이 벌어진 것이다. 오수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워 발생한 명백한 복원 실패 사례가 되었다.

제주개 복원 사업은 1986년 제주축산진흥원이 제주 전역을 뒤져 수컷 한 마리, 암컷 두 마리를 찾아내어 순종 번식 작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수년 전 축산진흥원을 방문하여 개들을 둘러본 바에 의하면 45두 정도가 격리된 공간에서 잘 보존되고 있었는데 진돗개와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조금 작았고, 황색견이 많았으나 흑구도 눈에 띄었다. 진행 상황을 보니 그동안 추진 동력의 부재로 복원 사업이 지체되어왔다.

일본 학자들이 조사한 제주 토종개들에 대한 조사보고서가 있고, 제주축산진흥원의 전문가들에 의한 자체 자료도 꽤 축적되어 있을 것임으로 이를 근거로 진돗개나 다른 토종개들이 일본 개들과 다른 특장점을 찾아내어 제주개 표준서를 만든 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집단 중에서 성품, 외형적으로 우수한 개체들을 선별하여 계획 번식을 한다면 언젠가 제주 토종개 한 품종을 창출할 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원전

『보한집(補閑集)』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동의보감(東醫寶鑑)』

단행본

하지홍, 『하지홍교수의 개 이야기』(살림출판사, 2008)
A. R. Clark, The International Encyclopedia of Dog(Book House, 1995)

논문

Byeongyong Ahn, jihong Ha, Chankyu Park, "Origin and population structure of native dog breed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East Asia"(iScience 26, 2023)
Anders Bergstrom, "Origins and genetics legacy of prehistoric dogs"(『Science』 370, 2020)
Heidi G. Parker, "Genomic Analyses Reveal the Influence of Geographic Origin, Migration, and Hybridization on Modern Dog Breed Development"(Cell Reports 19, 2017)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