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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심상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3년에 간행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심상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3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53년 심상룡의 아들 심의섭(沈儀燮)이 편집했으며, 서상춘(徐相春)의 서문과 서상봉(徐相鳳)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24권 13책. 필사본. 국사편찬위원회에 있다.

내용

권1∼8에 사(辭) 1편, 시 1055수, 권9에 소(疏) 3편, 계(啓) 2편, 헌의(獻議) 3편, 권10에 서(書) 65편, 권11∼16에 잡저 56편, 권17에 서(序) 15편, 권18에 서(序) 16편, 권19에 기(記) 17편, 권20에 발(跋) 51편, 권21에 명(銘) 11편, 잠(箴) 4편, 찬(贊) 1편, 송(頌) 3편, 표(表) 1편, 전(箋) 1편, 권21에 혼서(昏書) 2편, 상량문 6편, 축문 6편, 권22에 제문 30편, 애사(哀辭) 5편, 권23에 신도비문 1편, 비 1편, 묘갈명 1편, 묘지명 4편, 행장 7편, 전(傳) 2편, 권24에 부록으로 증시(贈詩) 60수, 서(書) 65편, 서(序) 1편, 행장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방대하고 풀, 나무, 새, 짐승 등 자연을 노래한 것이 많다. 「청진호황제소(請進號皇帝疏)」는 갑오경장 후 고종에게 황제의 직위에 오름이 옳다는 성균관 유생의 뜻을 연명으로 올린 것이다. 「태학과규의(太學科規議)」는 인재의 취고(取考)에 관하여 6조를 예시하면서 취사(取士)를 정히 해야 인재의 수용에 차질이 없음을 건의한 것이다.

「삼생기사(三生紀事)」에서는 삼생설의 유래를 추궁해 선을 권하고 악을 징벌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허구임을 말했다. 「여무계(女巫戒)」에서는 독발무(禿髮巫) 등의 실례를 들어 미신의 폐단이 막심함을 경계했다. 「척사설(斥邪說)」에서는 노불(老佛)·야소(耶蘇) 등을 이단으로 단정하고 이러한 미혹에 끌리지 말 것을 역설하였다.

「인체설(仁體說)」에서는 인이 마음의 본체임을 강조했다. 「광구설(狂狗說)」에서는 개를 영견(靈犬)·의견(義犬)·순견(順犬)·광견(狂犬)으로 나누고, 광견을 가장 형편없는 인간에 비유하여 풍자하고 질타하였다. 「논지구대세(論地球大勢)」는 세계 대세와 동양의 정세를 서술한 우국충정의 글이다. 「미도책(弭盜策)」은 백성들은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이 없음을 말하고, 도둑에 대한 대처는 충분한 생필품에 있음을 역설한 논문이다.

그밖에 「육국합종론(六國合從論)」·「위정론(爲政論)」·「구황계(救荒戒)」·「경장설(更張說)」·「강의문답(講義問答)」·「쇄록(瑣錄)」·「칠분지(七分志)」·「중용강의(中庸講義)」·「사서총지(四書總旨)」·「삼경총지(三經總旨)」·「인심도심도(人心道心圖)」·「변화기질도(變化氣質圖)」·「시가법(詩家法)」·「작문론(作文論)」 등 정치·경제·사회·학술 면에 유용한 많은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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