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유고 ()

경회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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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종화의 시 · 잠 · 명 · 서(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종화의 시 · 잠 · 명 · 서(書) 등을 수록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간행연대는 미상이며, 이종화의 문인 소운규(蘇運奎)가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소운규의 서문과 권말에 윤자철(尹滋轍)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14권 6책. 목활자본. 연세대학교 도서관과 국민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53수, 잠 1편, 명 3편, 권2에 소 2편, 논 8편, 권3·4에 서(書) 45편과 별지, 권5에 설 17편, 서(序) 4편, 권6에 수록(隨錄), 권7∼11에 경의문답·책문(策問), 권12에 도설(圖說) 12편, 권13·14에 변(辨), 부록으로 행장·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지인음(知仁吟)」·「시학자교우(示學者交友)」·「인인지안택(仁人之安宅)」·「유성사측(唯聖斯惻)」·「이우보인(以友輔仁)」·「차지위대장부(此之謂大丈夫)」 등 학문적 내용을 주제로 하거나 교훈적 성격이 짙은 것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잠의 「경회재잠(絅晦齋箴)」은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지향한 자신의 정신세계를 표현한 글이고, 「극기명(克己銘)」·「금명(禽銘)」·「식안명(食案銘)」 등은 함축성이 강한 글들이다.

소에는 국가의 어수선한 현실을 비판적 시각에서 포괄적으로 지적하고 그 시정책을 제시한 「삼정구폐의소(三政救弊擬疏)」와, 고려 때의 효자로서 한학주(韓學周)의 선조인 한교(韓皦)의 제향을 청원하는 내용을 담은 대작(代作) 「청문충공한모복원소(請文忠公韓某復院疏)」 등이 실려 있다. 또한, 폭넓은 소재를 취하여 예리한 분석을 시도한 「논삼대지치가복(論三代之治可復)」·「논장자변무편(論莊子騈拇篇)」·「간화식전논태사공이인급후세문장(看貨殖傳論太史公而因及後世文章)」·「논문체(論文體)」·「논속론(論俗論)」·「논조박지설(論糟粕之說)」·「논소동파창용감책(論蘇東坡倡勇敢策)」 등도 있다.

서(書)에는 주로 학문을 연마하면서 느낀 의문점이나 일상사에 대해 친구나 친척들과 상의한 내용의 글들이 많이 실려 있다. 설에는 「인설(仁說)」·「의설(義說)」·「예설(禮說)」·「지설(智說)」·「인의예지총설(仁義禮智總說)」·「양성정설(養性情說)」·「이기불리부잡설(理氣不離不雜說)」·「무심공설(無心公說)」 등과, 제자와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기술한 「유학자설(諭學者說)」·「유소운규설(諭蘇運奎說)」·「유윤철병설(諭尹轍丙說)」 등이 실려 있다.

서(序)에는 「경주이씨파보서(慶州李氏派譜序)」와 이노규(李魯奎)가 그린 『곡부궐리도(曲阜闕里圖)』의 내력을 소개하고 이의 뛰어난 점을 찬탄한 「이사궐리도서(李師闕里圖序)」 등이 있다. 「수록」은 선현들의 교훈에 대해 생활하면서 몸소 터득한 진리들을 조목별로 기술한 것이다.

『논어』·『맹자』 등을 내용으로 한 「책문(策問)」과 「심학체용도(心學體用圖)」·「백록동규도(白鹿洞規圖)」·「수덕응도도(修德凝道圖)」·「성학집요목록지도(聖學輯要目錄之圖)」·「십이율상생장단도(十二律相生長短圖)」 등을 포함한 다수의 도설이 있다. 한원진(韓元震) 등의 학자들과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거나 경전에 대한 선현들의 학설을 분석·검토하는 한편, 그들과의 논변 내용을 기술한 많은 조목의 변(辨)과 「노자집해변서(老子集解辨序)」가 있으며, 부록에는 그의 행장과 제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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