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서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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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백진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3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박성학 (고려대학교도서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백진항의 계서유고 중 권수면 미디어 정보

백진항의 계서유고 중 권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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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백진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1913년에 목활자본. 그의 후손 형일(亨一)·형두(亨斗)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책머리에 기우만(奇宇萬)의 서문과 권말에 증손 후인(厚寅)·장인(璋寅) 등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15수, 권2에 소(疏) 1편, 권3에 서(書) 13편, 발(跋) 2편, 제문 1편, 잡저 1편, 권4에 가사별록(家史別錄) 13편, 권5에 부록으로 서(序) 5편, 제현기증시(諸賢寄贈詩) 17수, 사우왕복서(師友往復書) 3편, 만장 42편, 제문 3편, 가장 1편, 묘갈명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상농폐소(擬上農弊疏)」는 의작(擬作)으로 농가의 폐단과 노고를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것이다. 대부분의 밭이 묵은 땅이며 개간하지 않아서 농산물이 감축된다고 전제하고, 백성들이 농사에 힘쓰지 않는 것은 모두 부역과 세금이 과중하기 때문인데, 새로 개간한 밭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면 자연 농사에 힘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권농잡지(勸農雜識)」에서는 농민이 농사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리시설을 갖추고 농기구를 완비하여야 하며, 우선 산림정책에 힘쓰고 금죽령(禁竹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권농하는 방법으로는 농서를 더욱 많이 간행하여 백성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또한 검소한 생활을 숭상하게 하여 백성들의 생활기반을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밖에도 자기의 가계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가사별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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