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초기국가시대 때, 탐라국의 삼성혈 신화에 전해지는 {건국 시조}.
내용
첫째가 양을나(良乙那), 둘째가 고을나(高乙那), 셋째가 부을나(夫乙那)였다. 이들은 사냥을 하며 살았는데, 하루는 검붉은색의 봉니(封泥)를 한 나무상자가 바다에서 떠와서 동쪽 해안에 닿았다. 그 속에서는 푸른 옷을 입은 처녀 3명과 망아지 · 송아지 및 오곡의 씨앗이 나왔다.
그리하여 3명은 각각 처녀를 아내로 취하여 물이 달고 기름진 곳을 택하여 농사짓고 정착하였다. 양을나가 자리잡은 곳을 제1도(都), 고을나가 자리잡은 곳을 제2도, 부을나가 자리잡은 곳을 제3도라 하였다. 그 뒤 고을나는 제주고씨(濟州高氏)의 시조로 모셔져 온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한국신화에서 본 세계구조」(현용준, 『국어국문학』64, 1974)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