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재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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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재화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신동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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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재화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박재화의 아들 박종경(朴鍾慶)이 편집한 것을 1966년 박재화의 손자 박남순(朴南淳)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재성(宋在晟)의 서문과 권말에 박남순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3권 1책. 석인본.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권1·2에 시 134수, 서(書) 16편, 잡저 2편, 기(記) 1편, 제문 1편, 권3에 부록으로 만사 36수, 뇌문(誄文) 1편, 제문 5편, 행장·묘갈명·유사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상연재송선생문목(上淵齋宋先生問目)」은 송병선(宋秉璿)에게 보낸 문목으로, 『중용』의 희로애락과 『예기』의 칠정(七情) 및 무극(無極)·태극(太極) 등 주로 성리학적 관심사에 관해 질문한 것이다. 「여운파조후(與雲坡趙侯)」는 군수 조병유(趙秉瑜)에게 통화제도의 개선을 건의한 것으로, 각 지방마다 사용하는 화폐의 종류가 달라 민생에 막심한 피해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청개시정오조(請改時政五條)」는 1894년(고종 31) 순찰사에게 정치제도의 개선을 건의한 것으로, 법률·경제·전정(田政)·교육·군사 등에 걸친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경제에 관해서는 역시 통화제도의 문란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대책을 건의하고 있으며, 한편 국방과 치안의 문제점을 들어 병력증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청개시의십조(請改時宜十條)」도 광범위한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이 문집은 조선 말기의 정치·경제·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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