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종(天華宗)의 총본산이다. 1951년 3월에 창건하였고, 1964년 천화불교포교원 소속 사찰로 등록하였으며, 1979년에 천화불교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상동의 용운사(龍雲寺)에 있던 종무소를 이곳으로 옮겨와, 같은 해 12월에 천화불교의 총본산이 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칠성각·산신각·요사채·범종각 등이 있다. 이 절은 약사여래의 십이대원(十二大願)에 의해서 중생을 죄악과 재난으로부터 구출하고, 호국정신을 선양하는 국민교화에 가르침의 근본을 두고 있다.
특별행사일로는 사월초파일, 음력 10월 15일의 개교기념일, 성도일(成道日) 등이 있다. 절 주변은 시민들의 휴식처 및 약수터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