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16년(순조 16)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기행가사.
구성 및 형식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705구이며, 자수율로 보면 4·4조가 424구로 주조를 이루며, 3·4조가 266구로 부주조(副主調)를 이루고, 나머지는 2·4조가 11구, 5·4조가 2구, 2·5조와 5·3조가 각 1구로 되어 있다.
내용 및 평가
제2단 승사(承詞)에서는 금강산까지의 노정을 동소문-누원-마석교-김화현-김성읍-피금정-창도-단발령-장안사까지를 노래하였다. 제3단 전사(轉詞)에서는 내·외금강과 관동팔경의 명승고적과 진경(珍景)을 노래하였다. 제4단 결사(結詞)에서는 금강산 구경의 호쾌함을 노래하였다.
작자는 금강산을 불교에서의 이상세계인 극락으로 보고 “삼불동 들어가니 완연한 삼불바위 합장한 듯 세웠는가? 좋고좋고 좋은 경이 이 아니 극락인가?…… 사해 팔계 벗님네야! 극락세계 구경하소. 적선하면 극락이요 유죄하면 지옥이라.”라고 노래하면서, 착한 일 하기를 권하였다. 이 작품은 현전하고 있는 금강산 기행가사 가운데에서는 비교적 잘 다듬어진 수작이다.
참고문헌
- 「금강(金剛)에 살으리-금강산가(金剛山歌)-」(최강현, 『시문학』 73·75, 1977.8∼1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