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소녀와 닭」, 「항아리와 소녀」, 「엄마와 아기」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내용
1953년에는 6·25사변을 피해 서울의 많은 미술가가 부산에 모인 상황에서, 향토적 예술지향의 의지로 부산지역 양화가 김영교(金昤敎)·김종식(金鍾植)·임호(林湖) 등과 토벽동인(土壁同人)을 만들고 작품전을 가졌다. 1954년까지 세 차례를 거듭한 동인전에 「소」·「소녀와 닭」·「항아리와 소녀」·「엄마와 아기」 등을 출품하여 향토적 소재 집착을 보였다.
갈색조의 강한 토속적 정감과 조형적 단순화로 추구된 작품들이었다. 그러나 서울에 정착한 뒤에 모던아트협회 회원전에 참가하면서 새로 시도된 작품들은 상징적인 원 혹은 공동(空洞)이 중후한 추상구조와 지적 수법의 화면질감 속에 부각되곤 하는 내밀한 형상작업이었다.
참고문헌
- 『김경(金耕)』(김경유작전, 조선화랑, 1982)
- 『한국현대미술전집(韓國現代美術全集)』17(한국일보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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