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년(충숙왕 8) 심양왕(瀋陽王) 왕고(王誥)가 충숙왕을 내몰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계략으로 자신을 따르던 무리들로 하여금 국가의 비밀을 원나라에 고해바치게 하고 왕을 참소한 까닭으로 왕이 원나라에 불려가 4년 동안 억류당한 일이 있었다.
이 때 왕을 따라 원나라에 시종했던 자들을 1327년에 상을 내렸는데, 윤석(尹碩)·김심(金深) 등 79인에게 공신호를 내리게 되자 중랑장(中郎將)으로서 2등공신에 책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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