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에 있는 낙산사 중창 당시 건립된 조선 전기 7층 석조 불탑이다. 1968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6.2m이며 기단부·탑신부·상륜부까지 모두 갖춘 완전한 형태로, 고려의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 특히 상륜부 노반 위의 청동제 상륜부는 그 형태가 원나라의 라마탑을 연상시킨다. 또한 하대석 위쪽에 복련을 장식한 점, 각층 탑신 아래에 괴임돌을 받친 점 등은 인근 고려시대 석탑의 탑신부와 비교되고 있다. 2005년 산불로 이 탑도 손상을 입어 석탑 표면이 균열되는 등 많은 훼손을 당했다.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에 있는 조선전기 낙산사 중창 당시 건립된 조선전기 7층석조 불탑.
개설
이 탑은 1968년 12월 19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4월 5일 동해안 산불이 번지면서 낙산사를 덮친 화마로 이 탑도 손상을 입어 석탑 표면이 균열되는 등 많은 훼손을 당했다.
내용
기단부는 1석으로 된 방형의 지대석이 있어 그 윗면에 높고 큼직한 2단 받침을 마련하여 기단을 받게 하였다. 한 돌로 만든 방형의 하대석 윗면에는 24잎의 복판복련화문(複瓣覆蓮華紋)이 조각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1단의 낮은 받침을 내어 기단면석을 받고 있다.
면석은 방형 1석으로서 각 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으며 그 위에 갑석이 놓여 있다. 갑석은 위와 아래가 모두 평평한 1매 판석인데, 밑에는 얕은 부연(副椽 : 탑 기단의 갑석 하부에 두른 쇠시리)이 있고 윗면에는 각형 2단의 받침을 마련하여 탑신부를 받게 하였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층마다 1석씩인데, 각 층의 탑신 밑에는 방형의 두꺼운 굄돌 1매씩을 끼워놓은 점이 특이하다. 각 층 탑신에는 우주의 표시가 없고, 상층으로 올라가는 체감비율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옥개석은 그 아랫면에 층마다 3단씩의 각형 받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녀는 매우 얇고 네 모퉁이의 전각은 반전(反轉)이 심한 편이다. 낙수면은 매우 평박(平薄)하고 각 모퉁이의 합각머리가 뚜렷하며, 특히 여기에도 전각부에 이르면서 반전을 보이고 있어서 추녀의 반전, 평박한 낙수면 등이 잘 어울려 경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옥개석 또한 체감비율이 낮아서 탑신부의 전체 형태가 높게 보이기도 한다. 각 옥개석 윗면의 탑신굄돌은 각형으로 1단씩을 내었는데, 이것은 그 위의 굄돌 아랫면의 받침부와 잘 맞도록 되어 있어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조탑(造塔)양식의 일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상륜부는 칠층 옥개석 위에 각 층의 탑신굄돌과 똑같은 형태의 1석 굄대가 있고, 그 위에는 하면에 3단의 받침이 있는 노반(露盤)을 얹은 위에 청동제 찰주(擦柱)를 중심으로 하여 상륜부재가 겹쳐 쌓여 있다.
이 상륜들은 모두 청동제인데, 노반 위에는 원형의 복발(覆鉢)이 있으며 그 위에 원형의 앙화(仰花)가 놓이고, 그 위로는 보륜(寶輪)이 원추형으로 6륜(六輪) 겹쳐졌고 보주(寶珠)가 그 위에 장식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낙산사(洛山寺)』(국립문화재연구소, 2008)
- 『전통사찰총서:, 강원도의 전통사찰』 1~2(사찰문화연구원, 2008)
- 『(寶物篇)文化財大觀 : 石造』(문화재청, 2004)
- 『江原道文化財大觀 』 1~2(강원도, 1993)
-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4 보물(寶物) 2(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한국탑파(韓國塔婆)의 연구』(고유섭, 동화출판공사, 198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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