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715년 김춘택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서술한 평론집.
개설
『노산취필』 권두에는 자서(自序)가 있어 이 책을 쓰게 된 연유를 밝혔다. 집필한 날짜도 을미맹추(乙未孟秋)로 명기하였다. 이 책은 단권으로 이루어졌다. 모두 50항목으로 나누어졌다. 특별히 항목명칭을 붙이지는 않고 각기 구별만 되어 있다.
내용
『노산취필』 중에서 특히 제22항 삼전도비(三田渡碑)의 내용에 항복하기 전에 남한산성에서 군신이 함께 죽을 것을 결의하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항복한 사실을 빠뜨렸다는 지적은 당시의 역사가 각 당파의 이해로 악용된 한 예가 될 것이다.
『노산취필』 제26항에서 효종이 죽기 두 달 전에 송시열(宋時烈)과 나눈 단독대화에서, 당시의 수많은 포로문제와 국방의 나약함으로 압제를 받게 된 사정을 소상히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제42항에는 노론과 소론의 나누어짐과 그 의미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정쟁(政爭)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작자의 체험이므로 이때의 역사적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북헌선생문집(北軒先生文集)』
- 『조선고금명현전(朝鮮古今名賢傳)』(조선홍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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