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성주교

  • 종교·철학
  • 단체
  • 일제강점기
1936년 강승태(姜昇泰)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에서 창립한 증산계 교파.
이칭
  • 이칭무극대도(無極大道)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5년
  • 김홍철
  • 최종수정 2026년 04월 24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936년 강승태(姜昇泰)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에서 창립한 증산계 교파.

연원 및 변천

강승태-김근보-강봉옥으로 이어지는 교파이다. 강승태(호는 龍剛)는 1895년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태어났다. 한의원을 경영하다가 보천교에 들어갔으나, 곧 그곳에서 물러나왔다.

1924년 영강(靈降)한 증산(甑山)이 천지대도를 전수하고 인장을 주며 ‘포덕만민하여 도탄에 빠진 중생을 제도하라’고 하였다. 그 후 일심으로 수도하여 1936년부터 도명을 무극대도(無極大道)라하고 포교를 시작했다. 1937년 일황불경(日皇不敬), 치안유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어 복역하다가 해방 후에 풀려나왔다.

1946년 정위식치성(定位式致誠)을 올려 다시 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를 세웠고, 1953년 9월에는 본부를 북제주군 한림읍 명덕동(지금의 제주시 한림읍)에 옮겨 도명을 단군성주교로 고쳤다. 이때 많은 예언을 하며 교단을 이끌었다가, 1960년에 사망하였다.

강승태가 사망하자, 김근보(金根寶)가 2대 교주로 뒤를 이었고, 강봉옥(姜鳳玉)이 3대 대표가 되어 교단을 이끌었다. 이 교단과 서로 대립하며 정통임을 주장하는 교단으로 김승례가 이끌었던 동도법종금강도가 있고, 또 김순옥의 무극대도가 있다.

기능과 역할

본교의 신앙의 대상은 옥황상제이며 단군인 증산이다. 증산을 단군성조의 성신(聖神)으로 보고 있으며, 핵심사상은 원리(原理)-충효선명불망지도(忠孝禪明不忘之道)와 질리(質理)-애친경장강사지덕(愛親敬長降師之德)이다.

강령은 인의예지삼강육륜(仁義禮智三綱六倫)이고, 취지는 신인합발만화정기(神人合發萬化定機)이다. 강목은 포덕천하광제창생(布德天下廣濟蒼生), 목적은 보국안민(保國安民)·존덕선행(尊德善行)·박애지인(博愛之仁)·정의지의(正義之義)·충효선명지도(忠孝禪明之道)·비욕불탐지덕(非慾不貪之德)이다.

경전은 『도화경(道化經)』과 『인진경(寅眞經)』 등 28권이 있다. 중요한 의례로는 매년 10회씩 드리는 일반 치성과 운도치성(運道致誠)이라는 특별치성이 있으며, 계율로는 육계(六戒: 性·言·心·惡·姦·貪)와 오원(五遠: 色·聲·香·味·觸)이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 - 『범증산교사』(홍범초, 범증산교연구원, 1988)

주석

  • 주1

    : 흔히 도가(道家)에서, ‘하느님’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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