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수동굴 ( )

단양 고수동굴 승천폭포
단양 고수동굴 승천폭포
자연지리
지명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있는 석회동굴.
이칭
이칭
고수동굴(古藪洞窟), 금마굴, 고습굴, 박쥐굴, 까치굴
지명/자연지명
면적
61,784㎡
길이
1,300m
소재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단양 고수동굴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있는 석회동굴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굴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약 4억~5억 년 전 형성된 두무골 석회암층이 용식되어 만들어졌다. 총 길이 약 1,300m, 3층 구조로 종유석, 석순, 석주, 림스톤, 자연교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해 있다. 남한강 지류 인근에 위치해 지하수 공급이 풍부하며,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1976년 천연기념물, 2020년 단양국가지질공원 지오사이트로 지정되었으나, 관람 시설로 인한 훼손과 오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의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있는 석회동굴.
명칭 유래

고수동굴(古藪洞窟)이라는 이름은 동굴이 위치한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서 유래했다. 금마굴, 고습굴, 박쥐굴, 까치굴 등으로도 불린다.

자연환경

단양 고수동굴은 단양군을 대표하는 동굴 지형으로, 고생대 조선계 대석회암통에 속하는 두무골 석회암층이 용식되어 형성된 석회동굴이다. 해당 암석의 형성 시기는 약 4억∼5억 년 전으로, 열대 해양성 퇴적암으로서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던 한반도가 현재의 위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주굴 길이 약 600m, 가지굴 길이 약 700m로, 총연장은 약 1,300m에 이르며, 수직 고도 차는 약 5m이다. 동굴 면적은 6만 1784㎡로, 3층 구조로 되어 있어 구간 이동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을 비롯해 곡석, 석화, 동굴산호, 동굴진주, 동굴선반 등 다양한 2차 생성물이 발달해 있다. 또한 석회암이 용식되면서 만들어진 주1도 관찰된다. 이 자연교는 암석 하부가 녹으면서 형성된 것이다. 특히 ‘신답(新畓)’이라 불리는 림스톤 지형이 잘 발달해 있다. 림스톤은 석회 성분을 다량 함유한 지하수가 정체되면서 가장자리 부분에 석회가 침전되어 생긴 둑 모양의 구조물로, 논과 비슷한 형상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석회동굴이 잘 발달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지하수 공급이 필수적인데, 이로 인해 하천 인근 지역에 동굴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고수동굴 또한 남한강의 지류인 금곡천 하류 인근 등우산에 형성되어 있다.

변천 및 현황

동굴 내부에서 깬석기와 간석기가 발견되어 선사시대부터 인간에 의해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수동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굴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1976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또한 2020년에는 단양국가지질공원의 지오사이트(geosite) 중 하나로 등재되었다. 다만, 관광객 출입이 지속되면서 동굴 내부 미지형의 훼손과 오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관람을 위해 설치된 조명과 철제 계단이 이끼류의 번식과 산화철로 인한 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현재 이에 대한 환경 변화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충청북도지』(충청북도, 2024)
권동희, 『한국의 지형』(한울아카데미, 2020)
서무송, 『카르스트지형과 동굴연구』(푸른길, 2010)
Ford, Derek and Paul Williams, Karst Hydrology and Geomorphology(West Sussex: John Wiley & Sons Ltd, 2007)
주석
주1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회암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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