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담암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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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적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31대 신문왕 당시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이칭
이칭
담엄사(曇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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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31대 신문왕 당시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내용

담엄사(曇嚴寺)라고도 한다. 신라시대 전불칠처가람(前佛七處伽藍) 가운데 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서청전(壻請田)에 있었던 사찰로 창건연대는 신문왕 때로 추정된다. 서청전은 ‘사위 맞아들인 밭’이라는 뜻을 지닌다.

위치는 『삼국사기』·『삼국유사』 등의 기록에 의해 지금의 오릉(五陵) 남쪽으로 비정된다. 그 뒤 이 절은 고려 중기까지 7대사찰의 하나로서 중시되어 오다가 차차 퇴락하여 조선시대에 이르러 폐사가 되었다.

사지에는 삼층석탑 1기와 당간지주·초석 등이 남아 있었는데, 민족 항일기에 사지 중앙을 관통하는 길을 내면서 이 절터는 거의 파괴되었다.

또, 당간지주와 초석 등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제전인 숭덕전(崇德殿)을 건립할 때 사용하였으며, 파손된 탑의 팔부신중(八部神衆)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옮겨 보관하고 있다. 현재 절터 주변은 모두 농경지로 변하여 있으나 옛 6촌 시절에는 이곳에 알영양산촌(閼英楊山村)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동경잡기(東京雜記)』
『삼국유사(三國遺事)』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 중(中)』(문화재관리국, 1977)
집필자
김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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