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산업단지의 목적은 전략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하고 도시지역내의 용도지역 위반업체를 이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1965년 2월에 공업지역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1984년 5월에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되었다.
1차단지는 1984∼1987년에, 2차단지는 1988∼1992년에, 3차단지 1단계 조성은 1997년 1월에 완료되었고, 2단계 조성은 2000년에 완료되었다. 4차단지 조성사업은 2003년에 개시되어 2006년에 완료되었으며, 5차단지 조성사업은 2008년에 시작하여 2012년에 모두 완료되었다. 2014년 현재 대구성서산업단지의 총 면적은 1145만 7545㎡이고, 이 가운데 공장용지(산업용지)는 734만 8,592㎡이다.
기업체 현황을 보면 총 2,75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며, 업종별 업체수는 섬유의복 535개, 조립금속 1,039개, 운송장비 396개, 전기전자 195개 등으로 조립금속과 섬유산업이 두드러진다.
총종업원수는 3만 7190명이며, 남자 2만 1662명, 여자 1만 5528명이다. 연간 총생산액은 747,852백만 원, 수출액은 314,901천 달러이다. 공단내 지원시설로는 공업용수 6만 9000톤/일, 전력 12만 2769㎾, 통신시설은 4만 800회선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단지의 도로 62㎞, 하수도시설 144㎞, 폐수종말처리장 4만톤/일 등이 있으며, 직업훈련원과 종합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대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중심가에서 북서측으로 8㎞ 거리인 서측경계의 대구∼성주방향 국도변을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과 낙동강사이에 있다.
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광주대구고속도로, 왜관·대구·영천을 지나 4번국도, 안동·대구·창녕을 잇는 5번국도, 대구와 영천을 잇는 911번 지방도, 대구와 경산간의 913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철도는 대구역을 통하여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공항과 공단이 18㎞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여러 공업단지(구미국가산업단지·포항철강산업단지·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자원확보 등 다른 지역에 비하여 입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산업단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